지식과 정보
내가 아시는 분 & 내가 아는 분
포도나무153
2024. 6. 6. 21: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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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말은 상대방을 높여주는 존칭어가 있어서
헷갈릴 때가 참 많은 것 같아요.
그 중에 "내가 아시는" & " 내가 아는"
이 말을 생각보다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.
다른 사람과 대화하다가 보면
상대방이 사용하는 단어에서 저 역시도
분명 알고 있던 단어였어나
나이가 들어가면서 오히려 헷갈릴 때가 더
생기더라구요.
요즘은 탈북자들한테 관심이 많이 생기면서
그들이 한국에 와서 살아가면서 제일 힘들었던 게
단어를 잘 몰라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고 하는
체널을 통해서 자주 들었어요.
그래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나 탈북자들이
이해하기 어렵겠다싶은 단어를 하나하나
알아보기로 했어요.
요즘 공공연하게 자주 들리는 단어중에서
"내가 아시는~" 이라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어서
정확한 표현을 알려드릴려고 해요.
우리말을 사용할 때는 동사를 잘 따져보아야 해요.
그 동사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잘 파악해야하는데
"내가 아시는" 에서 아시다는 동사의 주체가
말하고 있는 "나"이기에 내가 나 스스로를
높이는 건 모순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.
정확한 표현은 "내가 아는 분중에.." 라고
표현을 해야합니다.
세계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K문화덕분에
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요.
국민 스스로가 바른 말을 사용하고 지킬려는
노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.
줄임말, 신조어 등 알아듣기 힘든 말들이
수시로 생기고 있지만,
존칭어는 대상과 주체가 있기에
잘 구분하셔서 바른 말 사용하시는
언어생활하시길 바랍니다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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